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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매출 6769억원…3년 연속 신기록(상보)

기사입력 : 2012년02월10일 10: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한샘은 지난해 영업이익 485억원으로 전년(362억원) 대비 33.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6769억원으로 전년(5958억원) 대비 13.6% 올랐으며 3년 연속 역대 매출 신기록을 이어갔다.당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상승했다.

한샘의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사업구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형 대형 직매장과 온라인을 통한 유통, 인테리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부엌 및 건자재를 유통하는 사업 ik(interior kitchen)를 중심으로 소비자 판매 매출이 30%이상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은 홈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상담받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인 종합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냈다.

플래그샵 센텀점은 오픈 첫 달 5만여명이 방문해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구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직매장 부분은 지난해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부엌가구 부분에서는 인테리어업체에 제공하는 ik유통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한샘은 인테리어업체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 전국적으로 제휴점을 3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오픈한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bach) 전시장 '한샘키친바흐'를 전국적으로 늘여나갈 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홈쇼핑 판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구와 생활용품의 판매는 지난해 약 80%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샘은 온라인 전용상품인 샘(SAM)의 판매를 현재 2만여세트에서 올해 5만세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샘과 같은 온라인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이트의 편의성을 높여 온라인 매출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이케아 진출 이전에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직매장 사업과 ik 사업, 온라인 사업 등 핵심 사업을 통해 외형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국내에서 이케아와 경쟁하고 향후 중국시장에서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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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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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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