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외자운용원 글로벌회사채 팀장을 재공모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과 함께 추진한 공모에서 적임자를 선정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운용부장에는 김의진 삼성자산운용 상무가 내정됐다.
한은은 외운용원장 및 투자운용부장을 공모방식으로 선임한 데 이어 글로벌회사채 팀장도 공모방식으로 선정함으로써 외환보유액 운용조직의 전문성 개방성 투명성을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글로벌회사채 팀장의 주요 직무는 글로벌 회사채 운용, 투자전략 및 기법 개발 및 회사채 신용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원칙적으로 오는 3월(잠정)부터 3년 간으로 계약 만료시 재계약이 가능하다. 보수 등은 한국은행 팀장급 수준 또는 팀장급 이상으로 대우할 방침이다.
최종합격자는 2월 하순경 확정할 예정이고,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주요 경력내용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이메일(bgsuh@bok.or.kr)로 오는 13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자를 개별 통보하고 2월 중순경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 글로벌 회사채시장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자 ▲ 해외 채권 및 주식 운용 분야에서 우수한 업무실적이 있는 자 우대 ▲ CFA, FRM 등 유관 자격증 소지자 및 영어 능통자 우대 ▲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의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 ▲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명감과 도덕성을 갖춘 자 ▲ 한국은행 「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 국적은 내국인(복수국적자 포함)이다.
이번 공모에는 외부인사와 한은 직원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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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