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제제개발 전문회사인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호연)와 공동연구 개발한 동맥경화치료 아스피린 복합제제 ‘아리그렐캡슐’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하여 동맥경화치료제로 폭 넓게 처방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제품과 혈전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아스피린'성분은 동맥 경화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 병용 처방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복약순응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하여 복약의 편리성을 증대한 복합제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합제제는 이미 단일물질로서 그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복합하여 개발하는 것으로 연구개발 기간이 짧고, 환자의 복약 편리성 증대라는 장점으로 다국적제약사 및 국내제약사에서 복합제제 개발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동맥경화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클로피도그렐’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는 연간 2,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아스피린 제제는 4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허가받은 ‘아리그렐캡슐’는 진양제약, 제일약품, 명인제약에 수탁생산의뢰를 받아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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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