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소비자 보호가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해선 민원 감독관 파견을 포함해 '수시검사'를 해나가겠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31일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는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부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감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금융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서민금융 관점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나가겠다"며 "보이스피싱 등 4대 불법 금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금융산업의 지속 성장 차원에서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과 함께 해외 아이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자본 유치 및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주 부원장은 "올해는 금융회사와의 소통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금융감독을 해나가겠다"며 금융 관련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은행회관 등 4개 장소에서 은행, 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업무에 대해 금융회사 임직원, 학계 등 9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금융감독원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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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