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나라당이 30일 6년만에 당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했다. 최우선 순위로 복지와 일자리정책을 내세웠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강·정책이란 용어를 '국민과의 약속'으로 바꾸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의결했다.
이번 새 정강·정책은 모든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국민행복국가'를 비전과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복지와 일자리정책을 최우선 순위의 정책으로 꼽았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경제민주화 실현을 경제정책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새 정강·정책 1조로 내세운 복지 분야에서는 평생 맞춤형 복지를 한국형 복지 모델로 설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강조했다.
그 밖에 일자리 창출과 고등학교 교육의 의무화 추진, 유연한 대북정책, 군복무 시스템 개선 부정부패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국민과의 약속'에 포함시켰다.
한나라당 측은 "당의 전면적 쇄신 기반이 될 이같은 정강·정책의 개정을 통해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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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