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아파트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싣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현대엠코가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세종 엠코타운’은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성을 뒀다. 이 단지는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교육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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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엠코타운 조감도> |
이춘석 우미건설 홍보팀장은 “아파트의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 에너지 절감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사라졌다”며 “서비스 부분의 강화를 통해 고객감동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오는 2월 분양하는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 ‘양산반도유보라 4차’도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이 설립될 예정으로, 영어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 수요자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밖에 부산 중구에 남흔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코모도 에스테이트’와 부산 진구 전포역 근처에 분양 중인 ‘서면 유림 더블루2’는 입주자에게 아침 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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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