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동부그룹 후계자인 김남호씨(37)의 직급이 한 단계 높아졌다.
19일 동부제철에 따르면 인사팀 소속인 남호 씨는 최근 동부제철 직원 정기인사에서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남호 씨의 승진은 입사 후 3년만으로, 차장직급 승진연한인 4년을 다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1년 빨리 이뤄졌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김남호 부장이 2009년 1월 입사해 근무하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승진했다”며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인 김 부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경영학과 졸업), 워싱턴대(MBA), UC버클리(경영전문과정 수료) 등에서 학업을 마친 뒤 2009년 동부제철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후 당진공장(아산만관리팀)에서 근무하던 김 부장은 3개월 뒤 본사 인사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도쿄지사로 파견됐으며, 2010년 4월 국내로 돌아와 경영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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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