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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D 최적화 초슬림 '시네마 3D 스마트TV'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1월19일 13:00

최종수정 : 2012년01월19일 15:26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는 3D컨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초슬림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 라인업을 다음주부터 내달까지 순차 출시한다.

19일 LG전자는 서초구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광고모델 소녀시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첫 제품은 LM6700시리즈로 판매가는 55인치 400만원, 47인치 250만원, 42인치 20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파격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은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시네마 3D 기술로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안경도 가벼운데다 베젤 두께가 제로에 가까워 최신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이 전해진다. LG가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TV의 3D 컨텐츠를 즐기는 것도 ‘시네마 스크린’이 최적이다.

LG전자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기술력을 기반으로 컨텐츠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여주는 혁신적 디자인을 앞세워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이어간다.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LG전자는 올해 한국시장에 출시될 중고가 이상 3D TV 라인업에 글로벌 대표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모델 수로 보면 전체 라인업 중 절반에 가깝다.
 
3D TV 신제품은 디자인 외에 3D기술도 보다 강력해졌다. 3D영상을 시청하면서 사용자에 맞게 3D 입체감 조절도 가능하다. 2D to 3D 변환기능은 모든 2D 컨텐츠를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3D로 바꿔 실감나는 입체감동을 제공한다.

시네마 3D 기술을 응용한 듀얼 플레이(Dual Play) 기능은 TV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어 3D게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3D 사운드를 설정하면 3D 화면 속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의 원근감과 입체감이 느껴진다.

LG전자는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과 함께 시네마 3D 안경 3종도 새로 내놓는다. 3D 안경 신제품은 20% 이상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게 특징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다. 

신제품은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경쟁력 제고, 컨텐츠 및 서비스 확대, 사용자환경 혁신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탑재했다. 새로 선보인 넷캐스트는 메인화면 ‘스마트 보드’를 비롯해 스마트TV 사용이 한결 쉬워졌다. 스마트TV에 있는 컨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는 통합검색 등 컨텐츠 확인과 접근도 편해졌다. LG전자는 사용자환경 혁신을 위해 기존 매직 리모콘에 음성인식, 동작인식, 휠 기능을 추가했다.

LG는 또 시네마 3D 스마트TV를 ‘3D 컨텐츠가 가장 많은 스마트TV’로 만들기 위해 3D 컨텐츠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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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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