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사고 부상자가 5% 증가해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0년 노인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3.4% 감소했으나, 부상자수는 5.3% 증가했다.
15일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가 지난 2010년 65세이상 노인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1452명이 사망하고 8만159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9명이 사망하고 223명이 부상당한 셈이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중 법규위반에 의한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횡단보도위반 98명 ▲음주운전 86명 ▲중앙선침범 65명 ▲신호위반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협회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노인 교통안전장구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관련 법․제도개선 건의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노인 보행자를 위한 야간반사재가 부착된 야광지팡이 1만5,000여개와 노인 운전자를 위한 차량부착용 야광안전스티커 10만매를 특별 제작해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배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