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LTE用 주파수 1.8GHz, 또 경매한다

기사입력 : 2012년01월13일 10:34

최종수정 : 2012년01월13일 10:34

방통위, 軍사용중인 대역을 민간 공유 추진

[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해 SK텔레콤과 KT,  두 이동통신사가  한치 물러섬없이 경매를 진행하며 근 1조 원에 육박한 금액까지 몸값이 뛰었던 주파수 대역인 1.8GHz(기가헤르쯔)가 올해 또다시 매물로 나오게된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 이통업계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그동안 군(軍) 통신용도로 활용됐던 1.8GHz 대역 70MHz 폭을 민간인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 일환으로 연내에 이동통신 사업자와 공유할 계획인것으로 확인됐다.  

이통사 선정은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낙찰 최저가를 정해놓고 고가 호가 경매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7월 방통위 2기 출범 당시 계획으로 밝혔던 모바일 광개토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당시 방통위는 4세대 이동통신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광대역 폭의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주파수 사용빈도가 낮은 대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이뤄진 2012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보고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파수 재배치는 아니고 군과 공용으로 사용한다는 큰 틀에서 군과 방통위 양쪽이 합의를 본 상태"라며 "다만 군 용도로 사용하던 것을 민간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섭문제를 해결해야 하기때문에 앞으로 약 6개월 간 해결방법을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간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가령 데이터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통화를 하다가 끊어진다던가 하는 등의 일을 말한다. 

방통위는 최근 공용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간섭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추후 몇차례에 더 거쳐 테스트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주파수 경매일자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나 내부 계획대로라면 오는 10월께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단 전문가들의 주파수 간섭 해결방법 논의가 진행돼야 할뿐만 아니라, 이통3사 모두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주파수를 할당받고도 사용하지 않는 대역(KT 900MHz, SKT 1.8GHz, LG유플러스 2.1GHz)이 있기때문에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통3사 모두가 트래픽 증가 추이에 따라 현재 활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을 올 하반기부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파수 대역 할당은 그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가능한 연내, 현 정권하에서 경매를 완료한다는 방침을 방통위는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물로 나오게 될 1.8GHz 대역은 LTE 서비스 용도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이 대역 사수를 위한 이통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방통위나 이통업계는 지난해처럼 경매과열로 '승자의 저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낙찰가가 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할당하게 되는 대역폭도 70MHz로 넓을 뿐 아니라, 전파법상 주파수 할당 최저가는 할당받은 주파수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의 3%를 주파수 가격으로 잡게되기 때문에 경매 최저가 자체가 지난해 4455억 원 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배경에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