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은금융지주가 각 사업부문을 이끌어 갈 임원인사를 신규 선임했다.
지주사 기획 및 관리부문 총괄 전무에는 구동현(54, CAO) 전 산은지주 기획관리실장을, 재무와 IPO부문 총괄 전무에는 최윤석(55, CFO) 전 산업은행 서울지역본부장을 끌어올렸고 서상철(57,CSO) 현 산은지주 전략담당 전무는 연임됐다.
12일 산은금융지주는 CB(기업금융), IB(투자금융), PB(개인금융), AM(자산운용) 등 핵심 사업부문별 협의회 중심의 조직개편에 이어 지주사의 각 사업부문을 이끌어 갈 집행임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 |
구동현 전무 |
2007년 은행의 영업정책업무 담당시 은행권 최초로 '사회책임금융'을 도입해 국내 금융권에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 바 있으며 M&A실장, 컨설팅실장 재직시에는 금호그룹, 대한전선그룹 등의 구조조정을 지원했고 몽골개발은행 위탁경영 수주를 통해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산은지주 기획관리실장을 맡아 산은민영화 추진과 그룹 사업관리, 조직 업무를 담당하며 민영화 및 그룹체제 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
![]() |
최윤석 전무 |
입행 후 싱가폴지점을 거치며 글로벌 감각을 갖추었고, 산금채 발행 및 회사채 주선업무를 통한 기관투자가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원․외화유동성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 |
서상철 전무 |
한편 산은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평소 강만수 회장의 지론인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조직성과에 기여해 온 직원을 중용한다는 예측 가능한 인사원칙'을 기준으로 이뤄졌다"며 "집행임원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기업공개(IPO) 등 그룹의 현안사항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