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산업은행 옛 대전지점 등 4개 공공기관 소유 6개 유휴 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190억원 규모다.
캠코는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추진에 따른 유휴재산 매각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14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기관 유휴재산 매각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현재 1차적으로 한국산업은행 등 4개기관과 공공기관 민영화 등 매각위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6개 유휴 부동산에 대해 매각절차를 진행중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선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우선 총 4회에 걸쳐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2회 유찰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3회차부터는 최초매각예정가격의 80%를 최저한도로 매회 10%씩 감액된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페이지 상단 캠코공매물건 → 캠코공매일정 → 담당부점 '개발금융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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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