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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2] 삼성전자, 장인 정신과 혁신 기반 IT 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 2012년01월09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CES에서 두께 16.3mm의 초박형 노트북 '시리즈 9'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이번 CES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계보를 잇는 '시리즈 9' 신라인업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 9'은 장인정신과 혁신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급 성능은 유지하면서 두께를 13인치 기준 12.9mm, 15인치 기준 14.9mm로 줄여 세계에서 가장 얇고 콤팩트한 노트북으로 탄생했다.

초슬림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서 모든 부품을 슈퍼 슬림 형태로 맞춤 설계해, 100% 알루미늄을 이음매 없이 깎아서 제작한 Single Shell Body 외관에 정밀하게 맞추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로 구현했다.

특히 15인치 제품은 기존 15인치 제품의 50% 수준에 불과한 부피, 1.59kg의 무게,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 휴대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던 '시리즈5 울트라'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울트라북이 요구하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의 이동성은 기본으로 SSD 제품 외에도 세계 최초로 1TB HDD와 ODD를 탑재한 14인치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올인원PC, 크롬북 신제품 등 중고가 핵심 제품 위주로 소개하며 세계적 PC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바로 출력·스캔 작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트와 친환경 프린트,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 B2C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보다 빨라진 읽기/쓰기 속도와 보다 강력해진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성능을 자랑하는 SSD와 클래스4에서 클래스10까지 메모리카드 풀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와이파이를 내장한 외장형 ODD는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 14mm DVD Writer는 울트라북에 탑재하기에 적합하다.

외장형 블루레이, DVD Writer는 삼성 노트북과 조화를 이루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통신 본고장 미국에서 LTE 태블릿 등 4G LTE 기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 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플랫폼에 4.65형 슈퍼아몰레드 등 최첨단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이 결합된 '갤럭시 넥서스'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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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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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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