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이란은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에 대한 대안을 이미 갖고있다고 이란석유공사(NIOC)의 국제국장이 4일(런던시간) 밝혔다.
이날 EU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EU는 회원국들이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잠정적인 합의를 이뤘으며, 구체적인 수입금지 일정 등 세부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 M. 캄사리 NIOC 국제국장은 이같은 EU 금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로이터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EU 소비자들을 쉽게 대체할 수 있다"며 "모든 양은 아니지만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은 EU 금수조치에 따른 원유를 단기 해결책으로 볼 수 있는 저장탱크에 저장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 원유 수출(선적)량에 대한 조정 없이 (계획대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란은 하루 23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30% 정도인 70만배럴이 수에즈 서부지역으로 수출되며 이중 반 이상은 유럽으로, 또 약 20만배럴은 터키와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대 EU 수출은 하루 45만배럴에 달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이날 EU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EU는 회원국들이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잠정적인 합의를 이뤘으며, 구체적인 수입금지 일정 등 세부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 M. 캄사리 NIOC 국제국장은 이같은 EU 금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로이터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EU 소비자들을 쉽게 대체할 수 있다"며 "모든 양은 아니지만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은 EU 금수조치에 따른 원유를 단기 해결책으로 볼 수 있는 저장탱크에 저장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 원유 수출(선적)량에 대한 조정 없이 (계획대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란은 하루 23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30% 정도인 70만배럴이 수에즈 서부지역으로 수출되며 이중 반 이상은 유럽으로, 또 약 20만배럴은 터키와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대 EU 수출은 하루 45만배럴에 달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