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IBK캐피탈의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기평은 주요 평정요인에 대해 IBK캐피탈은 은행계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중소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자회사로 재무유동성 및 융통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은행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위험완충능력을 감안한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이며 자본 적정성 또한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한기평 김봉식 수석연구원은 “IBK캐피탈의 금융자산 비중이 지난 2005년 말 54.6%에서 2011년 9월 72.7%로 상승하는 등 수익기반이 다변되고, 지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영업네트워크의 확충과 2011년 여신성 금융자산이 2010년 대비 18.4% 성장하는 등 수익기반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부실채권 매각, 대손상각 및 회수 등 적극적인 부실여신 관리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개인사업자 등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PF 대출의 건전성이 미흡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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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