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애플이 호주에서 삼성전자 태블릿PC와 휴대폰 케이스에 대해 특허를 침해했다고 현지 법원에 제소했다.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이후 두번째 제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 태블릿PC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변호인단이 삼성전자 태블릿과 휴대폰 케이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변호사 카트리나 하워드는 "애플이 적어도 삼성의 특허 10개를 침해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호주법원은 지난 9일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판매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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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