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업그레이드 제외 갤럭시탭7, 사용자들 불만 고조

기사입력 : 2011년12월21일 09:26

최종수정 : 2011년12월21일 09:26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의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된 갤럭시S와 갤럭시탭 7인치의 사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탭 7인치의 경우 태블릿 PC가 아닌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제인 '진저브레드'를 사용하고 있어 '7인치 스마트폰'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7인치의 경우 하드웨어 스펙을 검토한 결과 진저브레드에 최적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 업그레이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7인치'는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초기 모델로 '진저브레드'까지는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태블릿 PC 겸용 OS인 '허니콤'이나 최신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업그레이드 명단에서 빠져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갤럭시탭 10.1 미디어데이에서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탭 10.1은 허니컴을 적용해 출시 했다"며 "이미 출시한 갤럭시탭 7인치형도 기술적인 측면을 검토해 조만간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OS 업그레이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 발표를 본 네티즌들은 "경쟁사였던 LG전자를 멀찌감치 따돌릴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갤럭시 시리즈 전부를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해준 것"이라며 "이제 여유가 생긴 것인가요?"라고 삼성의 정책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허니콤을 건너뛰길래 ICS로 바로 업그레이드해주는가보다, 했는데 ICS조차도 올라가지 않는다"며 "갤럭시탭은 '태블릿PC'인만큼 스마트폰, 태블릿PC 혼합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고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또한, 갤럭시S의 사용자들은 비슷한 사양인 넥서스S가 해외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

갤럭시S와 넥서스S는 동일모델이라고 봐도 상관없을 만큼 하드웨어 스펙이 비슷하고 국내에서도 곧 업그레이드가 실시되기 때문에 갤럭시S는 ICS 업그레이드가 미지원 결정이 아쉽다는 설명이다.

반면, 다른 의견으로는 "갤럭시S는 이미 이클레어에서, 프로요,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를 해줬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 대해 해줄 만큼 해줬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4.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은 '갤럭시 S II, 갤럭시 S II LTE, 갤럭시 S II HD, 갤럭시 Note, 갤럭시 Tab 10.1, 갤럭시 Tab 8.9 LTE 등 6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별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