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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누구?

기사입력 : 2011년12월19일 13:06

최종수정 : 2011년12월19일 14:55

[뉴스핌=노경은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그의 연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일은 1942년 2월 16일 김일성과 그의 전처인 김정숙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평양의 제1 초급중학교를 거쳐 1960년 북한 고위층 자제들이 다니는 남산고등중학교를 졸업, 1964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를 나왔다.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의 뒤를 이어 북한의 차기 최고 권력자로 자리 잡은 시기는 1973~1974년이다. 이때 김정일은 조선노동당 중앙위 비서겸 조직지도부장, 조선노동당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때 김정일은 삼촌인 김평일과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부자 세습의 독재 권력을 이어갔다. 이후 김정일은 북한 권력을 장악해나갔다. 

1994년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金日成) 국가주석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후계자로서 권력을 승계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사망 직전까지 북한의 최고권력자로 국방위원회 위원장 및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정치국 상무위원, 최고인민회의 제 10기 대의원 등의 공식 직함을 지니게 된다.

사망 전인 지난 8월에는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김정일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CNN은 김정일의 사진을 뉴스 톱으로 올려놓는 등 관심이 집중돼있는 상태다.

우리 정부 역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사는 김정일 사망 소식에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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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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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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