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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60원대 상승, 벨기에 신용등급 강등 (상보)

기사입력 : 2011년12월19일 09:50

최종수정 : 2011년12월19일 09:50

[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재차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벨기에 신용등급 두단계 강등, 피치의 프랑스 등급전망 하향조정 소식에 시장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로존 우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마감한데 이어 국내증시 또한 2%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62.75/1162.9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4.15/4.3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대비 1.40원 오른 1160.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유로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1164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2% 이상 급락하며 180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유로존 신용강등 경고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 이어 국내증시도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며 "지난주 상단이던 1163~1164원이 저항선이 될 수 있을지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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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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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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