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로 이란의 석유생산능력이 1/4 가까이 줄어들 수 있고, 유럽연합(EU)이 단독으로 석유 금수조치를 취할 경우 그 효율성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13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적했다.
IEA는 또 제재 강화로 인해 이란의 석유생산능력은 일일평균 89만배럴 가량 줄어 2016년에는 일일평균 3백만달러에 못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EA는 또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이란 석유에 대한 글로벌 제재나 금수조치의 범위가 확대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익을 더 효율적으로 제재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는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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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