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1조달러를 돌파한 무역의날을 맞아 정부는 1조달러 달성에 공로가 있는 31명을 특별 포상했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785명(단체 2인)을 일반 포상자로 선정했다..
금탑,은탑, 동탑, 철탑으로 나뉘어진 특별포상자중 금탑산업훈장에 1970년대 우리나라에 조선기술을 전수해준 영국인 조선기술자 고(故) 존 윌리엄 던컨과 우리나라 독자적인 제철소 건설기술을 개발한 백덕현 전(前) 포스코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AM-OLED 양산 주도로 세계시장 석권에 기여한 前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고문 정호균이 선정됐다.
동탑산업훈장은 기계분야 금형명장으로 금형기술 발전에 노력해온 소닉스 고재규 상무이사 등 각 분야 4명이 차지했다.
철탑산업훈장은 포니, 엑셀, 마티즈 등을 디자인하여 우리나라 자동차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이탈 리아인 조르제토 주지아로 등 각 분야 4명에게 돌아갔다.
석탑산업훈장 및 옥조근정훈장은 종합상사에서 우리 수출에 기여한 삼성물산 부사장 이철우 등 각 분야 5명가 받았다.
우리나라 공작기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S&T중공업 수석연구원 우이 미끼오 등 각 분야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유공 포상으로는 대기업대표자 11명, 중소기업대표자 183명, 대기업종업원 61명, 중소기업종 업원 345명, 해외바이어 및 신시장개척 등 수출지원 유공자 183명 및 2개 단체(광역지자체, 수출 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일반유공 포상에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수출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동양기전, 에쓰오일 등 대기업 대표자 2명과 세화아이엠씨, 캐프, 진성티이씨 등 중소기업 대표자 3 명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무역발전에 기여한 무역인의 공로를 인정하여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성채 등 6명에게 은탑산업훈장, STX 메탈 주식회사 대표이사 유천일 등 8명에게 동탑산업훈장, 삼성제침 부장 이무연 등 9명에게 철탑산업훈장, 현대위스코(주) 직장 백승목 등 11명에게 석탑산업훈장, 벨금속공업 공 장장 박병수 등 37명에게 산업포장이 돌아갔다.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하여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경상북도」에게 대통령표창(단체)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하여 최우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로 선정된 '대전충남중소 기업수출지원센터'에게 대통령표창(단체)이 각각 수여됐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처음으로 1억불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하여 수여하기 시작했다.
올해 수상업체는 작년 1,536개사보다 393개사 증가한 1,929개사로 대기업 153개사, 중소기업 1,776개사다.
역대 최고의 탑인 65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수상하고, 한국특수형강 등 129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류, 드라마, 한식 등 문화․농업부문에서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자(회사11, 개인7)에게 공로패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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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