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가 12일 '포스트 무역1조달러 시대'를 대비해 FTA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협상 중인 FTA(터키,콜롬비아 등)의 조기 타결을 추진하고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무역자유 화 노력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지역 FTA 활용센터를 확충하고 FTA 통합무역정보․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FTA 활용 인프라를 개선하기로 했다.
◆ FTA 취약부문 경쟁력 개선
기획재정부는 12일 '2012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이와 같은 방안을 발표하고 FTA 취약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어업 등 취약부문의 직접적피해를 보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농어업 투자를 확대하여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된다.
축사ㆍ과수ㆍ원예시설 등 농어업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현대화 지원을 확대하고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여 고품질 생산을 지원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가축 품종개량, 종묘ㆍ종자산업 육성을 강화한다.
또한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을강화하고 제약사간 M&A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약 연구개발 사업자 선정시 혁신형 제약기업 우대, 혁신형 기술개발에 대한 세제지원 확 대 검토가 이뤄진다.
◆ 신흥시장 개척 지원
신흥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서는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위험부담을완화하여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 시장 다변화가 유도된다.
신흥시장에 대한 해외마케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동 물류 센터 등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2011년 787→2012년 862억불)하여 해 당지역 진출을 꾀해 리스크를 완화하기로 했다.
◆ 중소기업 수출 지원
중소기업 수출역량 확충을 위해 금융․마케팅 등 수출애로 요인을 해소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하기로 했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브랜드, 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한류 등을 활용 한 후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자가 브랜드 발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원, 한류 박람회 개최 등 추진된다.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무역금융을 확대(2011년 4.2→2012년 5.2조원)하고 대중 소기업간 해외 동반진출을 확산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대중소기업 공동 해외마케팅 지원, 원부자재 공동구매 추진, 동반진출 우수기업을 지정하여 각종 지원사업시 우대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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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