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삼성생명이 17년 동안 꾸준히 실천한 자원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생명(사장 박근희)은 5일 행정안전부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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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는 단체 부문에 14개 기업이 경쟁하여 ‘삼성생명과 ㈜세정’ 등 단 2곳이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95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농촌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환경 분야로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 사업인 농어촌 지원 봉사활동은 지난 95년부터 전국 100여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올해에만 5억 원의 예산, 2000여명의 봉사인력이 봉사활동에 투입됐다. 또 지역별로 204개 봉사팀이 복지관, 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활동과 금액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10년부터는 쓰나미 피해방지를 위해 태국에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등 해외로 봉사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세살마을’사업, 청소년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드럼클럽’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또 중소기업 창업 2세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CEO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800만 고객과 헌신하는 NGO 단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질병예방과 자살방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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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