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 겸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회장(사진)은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CSA 회의 및 이사회에 참석했다.
황회장은 5일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수장으로서 본회의 및 이사회를 주재하고, 개회사를 통해서 유럽·미국의 재정위기 현황을 진단했다.
황 회장은 "위기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ICSA는 명실상부한 전세계 자본시장의 대표 기구로서 위상이 한단계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황회장은 위상 강화의 방안으로 추진해온 회원확충 노력,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국제기구간 공조강화 등으로 회원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ICSA는 금투협 및 영국‧미국‧일본 증권업협회 등 15개국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지난 1989년 발족된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상호이해 촉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 및 국제기구 건의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투협은 서울에서 제10차(1997년) 및 제21차(2008년)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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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