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내부순환로 차량 추락사고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합동조사 참여단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방경찰청, 대학교수, 도로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은 홍제천 등 하천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건설된 내부순환로의 곡선구간과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램프진입 접속부 등 사고발생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서울시는 합동 조사 결과 사고방지 대책 마련 및 시설보완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고위험구간에 경광등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안전시설 보완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내부순환로를 관리하고 있는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관리과장은 앞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이 같은 사고 발생은 경찰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으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으므로 추가적 사고방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순환로 추락사고 발생지점_홍제진입램프 본선 합류지점(성산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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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