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증권 전용기·백준기 애널리스트는 1일 CJ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CJ제일제당의 환율효과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한통운 인수 마무리로 CJ GLS의 가치가 CJ 기업가치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은 산재해 있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이 바이오 식음료, 미디어엔터, 물류 및 유통, 건설의 네 개의 큰 축으로 사업부문이 다시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용 감소와 더불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3년간의 박스권 흐름이었던 CJ 주가가 레벨업이 가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기대치 부합
3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CJ제일제당의 환율효과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2012년은 2011년 대비 38%에 이르는 EPS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통운 인수 마무리로 CJ GLS의 가치가 CJ 기업가치에 반영될 전망
대한통운 지분을 CJ GLS와 CJ제일제당이 같은 금액을 투입하여 각각 20.8%씩 보유하게 되었으며, CJ는 CJ GLS의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함으로써 CJ GLS를 단기적으로 75% ~ 88%, 장기적으로는 100%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CJ 기업가치에 CJ GLS의 가치가 반영될 것임을 시사한다.
- 2012년 지난 3년간의 투자 및 구조조정이 성과를 낼것으로 기대
CJ그룹은 바이오 부문 투자 확대, 엔터미디어 통합 및 투자, 신사업투자 확대, 대한통운 M&A 등의 영향으로 지난 4년간 EPS 성장률이 낮아 주가는 박스권에 갖힌 답답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2012년은 산재해 있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이 바이오 식음료, 미디어엔터, 물류 및 유통, 건설의 네 개의 큰 축으로 사업부문이 다시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용 감소와 더불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3년간의 박스권 흐름이었던 CJ 주가가 레벨업이 가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EPS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 CJ가 가장 높은 EPS를 기록했던 2008년의 10,850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35,000원 유지
대한통운 인수를 반영한 주당 NAV는 16,2000원, 적정주가는 2012년 Forward PER 13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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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