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대부분의 실물지표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경기둔화가 진행중 것이 확인됐다. 이후에도 지표들의 추가 둔화가 전망된다.
KTB투자증권은 30일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낮아진 가운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9.8로 100을 하회하고 경기선행지수도 증가율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분석·관측했다.
10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이 전월비 0.7% 감소하며 반도체 및 부품 등의 수출 출하도 전월비 2.3% 감소하는 등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재고부담(전월비 3.2%증가) 또한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기준치(100) 이하로 떨어져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며, 수출 정체에 따라 제조업부문의 생산과 설비투자가 부진했다.
이에 전반적인 생산활동의 정체가 지속되어 향후에도 지표들이 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TB의 김유미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둔화가 좀 더 분명해졌다"면서 "향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도 가세하면서 지표들이 추가적인 악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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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