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엠텍에 대해 "종합소재 업체로의 변신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관점은 단기 실적보다는 종합소재로 나아가는 장기적인 모습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만 8000원에서 10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에서 "POSCO의 조강생산량의 증가 및 고급강 생산의 증가로 철강 부원료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해졌다"며 "자원부국의 자원 무기화로 소재에 대한 내재화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엠텍은 POSCO 패밀리에서 소재를 담당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
종합소재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포스코엠텍의 투자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합금철/비철 사업군은 POSCO 마그네슘제련공장, 페로실리콘(Fe-Si)공장 위탁운영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탈산제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는 등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페로실리알루미늄(FeSiAl) 합작 등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유금속 및 자원 리사이클링 부문은 리코금속 및 나인디지트 인수를 통해 폐자원 관련 사업에 이미 진출해 확대를 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도시광산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며 "해외 폐자원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습식제련 기술 확보를 통해 희유금속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몰리브덴 등 수요처가 확보된 아이템을 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첨단소재 사업부문은 비상장업체인 KC와 합작으로 고순도알루미나 공장 건립을 확정해 본격진출을 선언하는 등 소재 회사로의 변신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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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