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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캠퍼스 찾아가 '토론의 장' 연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1년11월28일 11:27

제1회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젊은이들 목소리 듣겠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들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금감원은 28일 오후 이화여대 이화포스코관에서 제1회 '금융인과 함께 하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강의 위주로 실시된 대학생 금융교육을 대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산학연계형 금융교육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세 금감원장과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보험), 이재경 삼성증권 상무(증권), 김지현 신한은행 행원(은행) 등 다각적인 업종과 직위의 금융인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은 '신뢰받는 금융을 위한 메시지', '금융발전과 금융인의 롤모델'을 주제로 영상물 시청과 함께 주제토론, 대학생과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반월가 시위를 계기로 논란가 되고 있는 금융권 탐욕과 양극화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소비자보호 및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에도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당국 및 금융인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우리나라 금융현실을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은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학의 요구가 있을 경우 이같은 캠퍼스 금융토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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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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