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하이마트가 유진그룹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 2대 주주의 부당한 최대주주 몰아내기라고 한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하이마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의 최소 7년 이상 경영권 보장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지 최대주주 몰아내기는 말도 안되는 억지"라며 "2013년 2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데 무엇 때문에 대표이사 해임 안건으로 급히 변경했는지 유진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최대주주가 이사가 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전혀 없고 다만, 문제는 이사회 안건이 하루에 2번씩 바뀌고 유경선 이사가 이사 재선임 후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선종구 대표이사를 퇴임시켜 본인이 단독 대표가 되려고 한다는 데 있다"며 "이 때문에 이사 재선임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유진그룹은 하이마트에 대해 "유 회장은 선 대표와 같이 경영하자고 했지 선 대표를 해임시키겠다고 한 적이 없는데 임직원을 동원하는 최대주주 몰아내기가 한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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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