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5일 잇따라 창업·보육 현장 방문
[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관이 오는 12월중에 있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현장방문을 강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재정부에 따르면 박재완 장관은 23일 오후 2시30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위스토어’를 방문한다.
위스토어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온라인 쇼핑몰 전문 창업지원센터다. 박 장관은 위스토어에 입주해있는 300명의 청년 창업자들과 창업, 소상공인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박재완 장관을 대신해 신제윤 제1차관이 오후 3시30분에 구로구 보육정보센터를 방문해 30여명의 부모들과 함께 육아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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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월27일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남부시장을 방문했을 때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모습. |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장관은 2012 경제정책방향 수립과 관련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재정부 간부들이 경제정책방향 수립 등 정책 수립 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담으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외부와의 소통 노력, 함께하는 정성, 형식보다는 진정성, 제3의 대안 제시, 반드시 피드백 주는 자세 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의 모두발언이나 강연자료 등과 관련해서도 실질적인 내용이 진정성 있게 담겨 소위 명(名)과 실(實)이 부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재정부 대변인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2차례에 걸쳐 현장방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부는 12월13일 전후로 ‘201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과 올해 경제성장률, 경제운용계획 등을 발표한다. 슬로건은 ‘물가안정 속 경제활력 회복’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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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