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미국의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www.ebay.com)에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이름을 딴 도메인(인터넷 주소)이 매물로 등록됐다.
21일 이베이에는 `Leebyung-chull.com`이라는 도메인이 시작가 2100만달러(약 239억원)에 경매로 나와 있다. 입찰 마감일은 이달 25일까지지만 현재 입찰 참여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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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 이병철닷컴 도메인이 매물로 등록됐다 |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해당 도메인은 운영 중인 상태가 아니다"라며 "삼성은 이 회장 및 삼성과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스위스 제네바 소재)는 세계적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딴 도메인을 선점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05년에도 호암재단을 통해 도메인 분쟁 중이던 ‘이병철닷컴’(이병철.com)의 도메인을 가져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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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