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59)이 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3일 총회를 열어 박 전 수석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이다. 거의 만장일치로 추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박 전 수석은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 1차관과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금융에 밝은 인물이다. 현재 자본시장연구원 고문을 맡고 있다.
박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은행연합회장은 22개 회원 은행을 대표해 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동시에 정부와 협의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다.
금융권에서는 박 전 수석이 고위 관료 출신인데다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경험까지 두루 갖춰 연합회장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동규 현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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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