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임광토건(대표 임재원)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임광토건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개시 신청과 함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요청했다. 법원은 관련 서류를 서면 심사해 정리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공능력평가 41위인 임광토건은 최근까지 보증채무 이행을 놓고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0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화성 기산 반월지구 시행사 부채 원금 상환을 거부하면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은행 예금과 부동산을 가압류 당하면서 유동성 압박이 더욱 가중됐다.
PF 사업장 시행사 대여금이 급증했고,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보유현금이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토건 금융권 채무액은 2011년 10월 말 현재 9220억원으로 주채무가 1780억원, 보증채무가 743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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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