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리비아의 산유량이 올해 말까지 일일평균 70만 배럴을 상회할 것이라고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 석유재무장관이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알리 타르후니 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2012년 6월경에는 리비아 내전이 시작되기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리비아 멜리타 가스처리공장과 이탈리아 시스리를 잇는 가스관 '그린스트림'을 통한 천연가스 수출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간한 월간보고서에서 리비아 석유 생산이 무아마르 카다피 사망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생산량이 일일평균 53만 배럴을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EA는 내년 4분기까지 리비아의 일일 평균 생산량이 117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