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이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SK해운의 세무조사를 진행중인것으로 확인돼 관련성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SK해운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SK해운은 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의 정기세무조사일뿐 이번 검찰의 SK그룹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SK해운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무조사가 검찰 수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선물투자를 담당한 무속인 김 모씨는 SK해운 고문출신이다.
SK해운은 SK가 지분 83.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해 매출은 1조9898억원 정도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