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9일 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배럴당 15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9일(현지시간) 세계 에너지 전망 연례 보고서에서 "2011년과 2015년 사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투자가 연례 요구치인 1000만 달러에서 3분의 1가량 줄어들 경우, 유가는 단시일 내에 배럴당 15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또한 세계 석유 수요가 향후 20년간 꾸준히 상승해, 2035년 경에는 일일 9900만 배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