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 부동산개발기업 펜치실(Panchshil) 그룹과 인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국내 CM기업 최초로 인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후에도 펜치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인도 진출의 첫 걸음으로 한미글로벌은 펜치실 그룹이 추진하는 비즈니스베이, 와골리 두 가지 프로젝트의 PM‧CM업무를 담당한다.
한미글로벌은 인도 푸네 국제공항 인근에 JW메리어트호텔 등을 건설하는 비즈니스베이 사업과 에온 IT테크놀로지파크 인근에 주택을 고급 주택을 건설과 클럽하우스를 개발하는 와골리 프로젝트의 PM‧CM업무를 110억원에 수주했다.
펜치실 그룹은 3조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고급 부동산 개발회사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되는 인도 시장에 국내CM 업체로 진출하게 됐다”며 “인도와 남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더 나아가 선진국 시장에도 진출해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대 CM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우측)은 9일 아툴 초르디아 펜치실 그룹 회장과 인도 건설시장 공동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