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시간에 약 4대 가량이 배차돼 승객들의 불만이 제기됐던 수도권전철 중앙선 전동차가 내달부터 증편 운행된다.
31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1월 1일부터 서울 용산과 경기 양평을 오가는 중앙선 전동열차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선 전동열차는 평일 191회에서 201회로 10회 늘리고, 휴일은 154회에서 163회로 9회 증편 운행한다.
운행 시간 간격도 평일 오후에는 12분에서 10분으로 2분 단축되며, 휴일에는 15분에서 13.3분으로 1.7분 단축된다.
코레일은 중앙선 퇴근 시간대 이용객 혼잡을 줄이고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편의를 위해 평일 퇴근시간대와 휴일 오전 오후 시간대 운행하는 전동열차의 횟수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고객의 이용 시간과 구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철운행 체계를 개선했다”면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광역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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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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