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지바이오가 태국 홍수 피해로 인한 국제쌀값 급등소식에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지바이오 주가는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태국의 홍수피해로 국제 쌀값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에 2%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지바이오의 자회사인 현대서산영농법인이 충남 서산 지역에 110만평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쌀 가격이 급등하면 그만큼 이지바이오의 수혜 가능성이 크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
현재 태국은 세계 쌀 거래량의 3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태국의 홍수로 인한 쌀 경작지 침수지역은 77개주 가운데 60개주 160만㏊이다. 국제곡물시장에서는 태국의 홍수가 진정된 뒤 쌀 기준가로 통용되는 태국 B 등급 백미의 가격이 34% 이상 올라 85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남제분과 효성오앤비등의 주가도 5~7%이상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