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66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신장한 6조4959억원, 당기순이익은 10.3% 증가한 70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1~9월)까지 누적 매출은 19조2533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881억으로 9.2%, 당기순이익은 2조4053억원으로 17.6% 각각 늘었다.
현대모비스측은 해외법인 매출 및 핵심부품 공급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듈사업 부문은 전년 3분기 12조5505억원에서 올 3분기 15조1724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고급사양 전장제품 및 제동장치 공급 증가가 주요 이유다.
또한, 미주, 중국, 유럽 등의 완성차 판매 호조로 인한 모듈공급 증가도 실적 견인에 한 몫 했다.
주요 해외법인 지역 매출 증감율은 전년대비 미주 45.5%, 중국 43.3%, 유럽 20.4% 각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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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