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세계 최대 게임축제인 '블리즈컨(BlizzCon) 2011'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21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1'은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가 전세계 게이머와 팬들을 대상으로 열고있다. 올해로 6회째인 이 축제는 매회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며 입장권도 조기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행사장에 독립된 전용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용 부스에는 시네마 3D 모니터(모델명: D2342P) 40여대를 비롯해 시네마 3D 스마트 TV, 3D 홈시어터, 옵티머스 3D 스마트폰 등 대표 3D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게임 시연기회를 제공해 시네마 3D 모니터가 3D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강조했다.
블리자드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을 시연한 한 관람객은 "LG 시네마 3D 모니터는 움직임이 많은 게임 그래픽 영상을 장시간 봐도 눈이 편안해 3D 게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니터 사업부장 박시환 상무는 "LG전자는 이번 게임 축제 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 3D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지속적인 게임 마케팅을 통해 시네마 3D의 장점을 널리 알려 세계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러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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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