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에 대해 고용사정개선 조짐이 안보이고 주택경기가 침체 됐다며 미국의 경쟁성장이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실망감으로 뉴욕증시는 72.43포인트가 빠졌다.
또 유럽 재정 및 금융 위기 해결을 위한 독일과 프랑스 정상간의 대화가 결실을 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시금 부각됐다.
20일 해외 브로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0.00/1141.00원을 기록, 전일대비 7.00/7.00원 하락했다.
이는 최근 1개월물 통화 스와프 2.35원을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31.90원보다 6.25원 오른 1138.15원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에 대한 실망감과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금 상기되며 전일대비 0.63%(72.43포인트) 떨어진 1만1504.6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한때 미국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로 하락반전했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6.79엔, 유로/달러는 1.376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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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