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1년 월 매출 3억에서 8억대로 성장
- 향후 연 매출 300억대 기대...수출 타진 중
[뉴스핌=이동훈 기자] 동원F&B가 일명 '깍두기 참치'도 불리는 델큐브참치를 주력상품 중 하나로 키운다.
네모난 모양의 델큐브참치는 출시 초반에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모양이 생소할 뿐만 아니라 제품 활용도를 잘 몰랐기 때문.
하지만 올 상반기 제품을 홍보하는 TV광고 활동 및 프로모션을 집중하면서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델큐브참치> |
이에 따라 동원F&B는 향후 델큐브참치를 연 매출 300억원대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금액은 동원참치 현재 매출액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에서 제조공법에 대한 특허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타진 중이다.
상품군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용도의 확대를 위해 살코기 제품 외에도 양념이 가미된 델큐브참치 2종(델큐브참치 핫, 델큐브참치 코코넛)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장상황을 살핀 뒤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출시 1년여만에 새로운 형태의 참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샐러드뿐만 아니라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 쓰임새가 넓어져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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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