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기업, 비용절감 효과 거둬
[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04년 기업 인터넷전화(U+기업 070)를 출시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50만 가입자를 유치한데 이어 1년 8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사업자, 기업 구내 건물에 인터넷전화를 설치, 인터넷회선을 통해 국내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는 물론 팩스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가의 키폰 주장치가 없더라도 내선통화,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 키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AP설치 지역에서는 이동전화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특히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기업 인터넷전화 100만명을 달성한 된 것은 자체 개발한 IP-PBX / IP 센트릭스에 UC, ARS, 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또 100Mbps 속도를 제공, 높은 통화품질은 물론 전국 사업장간은 물론 가입자간 무료 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국내 최저요금(최대 시외전화 86%, 이동전화 20%, 국제전화 83% 절감 가능)으로 기업 통신료 부담을 30% 가량 절감시켰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LG유플러스의 실적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기업 인터넷전화 매출은 지난해 보다 40% 성장한 약 1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가스안전공사, 조달청, 하나투어, 삼육어학원 등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LG유플러스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터넷 전화 시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고급화, 기업 통신업무에 특화된 다기능 IP 전화기 라인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HD 통화 기능으로 원음 통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기업 인터넷전화 100만 가입자 달성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며 “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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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