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지만, 장외주식 시장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만 공모주 대부분은 급등세를 이어가 전체 시장 상황과 대조를 이뤘다.
17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전거래일보다 1700원, 8.59% 급등해 5거래일 연속 상승,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테라세미콘이 12% 급등해 연중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커넥터 제조업체 씨엔플러스와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도 각각 17.39%, 3.24% 뛰었다.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10% 오르며 사흘 연속 급등했고, 티브이로직이 2.86% 동반 상승했다. 상장 승인 기업인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도 11.68% 크게 우상향했다.
반면, 여타 상장 승인기업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9.09% 급락해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시큐브도 각각 4.52%, 4.17%씩 밀렸다.
삼성 관련주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삼성SDS가 0.55%, 0.44%씩 소폭 밀린 가운데 시큐아이닷컴도 -6.47%로 8거래일만에 급반락했다.
그밖에 현대엔지니어링(-1.10%)과 LS전선(-0.18%), 카페베네( -1.05%), KT파워텔(-0.81%) 등은 하락세로 장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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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