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 의회 통과에 대해 "300만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국회도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우리 경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한-미 FTA로 인해 장기적으로 실질 GDP가 5% 이상, 취업자 35만명, 무역수지 흑자가 연평균 27억불 이상 확대되는 등 우리 경제에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또한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직․간접 수출이 늘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 수출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한-EU FTA 발효 이후 FTA 수혜품목의 수출이 다른 품목의 수출 감소를 상쇄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FTA 체결이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계는 우리 국회도 향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과 세계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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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