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10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3% 인상된다.
지경부는 9일 도시가스 요금이 10일부터 서울시 기준 현행 774.37원/㎥에서 815.78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요금인상이 최근 LNG 도입원가 상승요인, 누적된 가스공사 미수금의 조속한 회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 기준 가스공사 미수금은 4조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요금인상으로 일반가정은 4인가구 10월 평균사용량 32㎥ 기준으로 월평균 약 940원 정도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경부 김용래 가스산업과장은 "당초 미수금 회수 등을 위해 최소 7.9%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서민부담을 고려하여 인상률을 5.3%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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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