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애플사의 매킨토시 PC에서는 물론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웹뱅킹(open.hanabank.co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픈웹뱅킹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윈도우 기반의 PC 사용자 대비 금융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았던 국내 매킨토시 PC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매킨토시의 신규 운영체제인 ‘리온(Lion)’에서도 인터넷 뱅킹 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오는 12월말경에는 지원 가능 범위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편화 되어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도 구글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오페라(Opera), 파이어폭스(Firefox) 등 여러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호환되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오픈웹뱅킹에서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 거래들의 아이콘을 전면에 배치해 편리성을 제고하였고,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주요 SNS 채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9월28일부터 11월15일까지 오픈웹뱅킹을 통해 계좌이체 등 특정거래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키장 시즌 이용권, 커피음료 기프티콘 등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오픈웹뱅킹 서비스를 비롯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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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