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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스포츠 마케팅 활발…"스포츠 무료로 즐겨라"

기사입력 : 2011년09월23일 10:04

최종수정 : 2011년09월23일 11:05

[뉴스핌=장순환 기자]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면서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한 선선한 날씨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대기업 기업들은 고객들이 평소 즐기기 어려운 스포츠 경기 관람 티켓 제공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은 럭셔리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한솔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 경기 관람권 제공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오픈'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지털플라자 구매 고객들에게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한솔코리아오픈' 대회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구매고객들의 거주 지역을 고려해 서울 잠실지역과 일부 강남지역 디지털플라자 고객에 한해 관람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코리아오픈' 관람 티켓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경기부터 최종 결승경기 티켓까지 총 1400여장이 삼성전자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이번 무료관람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기 어려운 테니스 경기를 이벤트 혜택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이번 '한솔코리아오픈'의 경우 세계 랭킹 10위 권 내 선수가 2명이나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전은주과장은 "국내에서는 프로테니스대회와 같은 국제 테니스경기가 잘 열리지 않아 관람기회가 자주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접하기 어려운 테니스와 같은 종목에 고객들을 초청해 관람기회도 제공하고, 테니스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료 경기관람 티켓 제공 외에도 NX 카메라 출사 이벤트 및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홍보부스 마련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준결승, 결승경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 KT, 럭셔리 스포츠 대명사 '골프' 서비스 론칭

KT가 '올레클럽(olleh club)' 회원들을 위해 비씨카드 및 MBC플러스골프와 올레클럽 골프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올레클럽 회원은 올레클럽 골프사이트에서 비씨골프라운지의 등급별(골드/블루/챔피언) 연회비(2만5000~20만 원)를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지원 받을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올레클럽 포인트인 '별'의 차감 없이 골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오는 2012년부터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차감규모는 연말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비씨골프라운지는 전국 170여개 골프장 부킹, 파3골프장 주중무료이용, 드라이빙 레인지 무료이용, 프리미엄 골프 레슨 동영상 무료시청 및 VIP 부킹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골프 서비스다.

KT는 오는 9월말 MBC플러스골프와 함께 골프장 그린피 할인, 그늘집 할인, 대식당 할인을 제공하는 신개념 골프쿠폰북인 골프패스를 정상가에서 45% 할인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초부터 고객들의 럭셔리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추어 승마, 요트, 여행 등 다양한 레져 서비스를 올레클럽에 선보였으며, 이번 골프 서비스 출시로 KT 고객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및 트위터를 참조하면 된다.

◆ F1 경기의 묘미, 영암 무료관람 기회

오는 10월 14~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개최에 맞춰 르노삼성자동차와 알리안츠생명은 고객 무료 관람 티켓 제공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점을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그랜드 스탠드 티켓'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국 204개 지점에서 차량 견적 상담 후, 비치된 응모권 작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14~16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그랜드 스탠드 티켓을 50명(1인 2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안츠생명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기를 관람하고 가족과 1박 2일 오토 캠핑 체험도 하는 '패밀리 오토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알리안츠생명은 경기 관람권 외에도 행사 참가 고객들에게 전남 영암 F1서킷에서 K-pop 콘서트 관람, 해남 땅끝마을 탐방, 야외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9월25일까지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진을 올리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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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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